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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에스디바이오센서, 라이트펀드에 감염병 연구기금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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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펀드의 새로운 출자자로 참여

출연 약정 체결식 개최

뉴시스

[서울=뉴시스] 라이트펀드와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감염병 R&D 지원 확대를 위한 연구기금 출연 약정을 1일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라이트펀드의 문창진 이사장-김윤빈 대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이효근 대표-조영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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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는 체외진단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코로나19 등 신종 및 풍토성 감염병 R&D 지원 확대를 위한 연구기금 출연 약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약정으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라이트펀드에 매년 2억5000만원의 기금을 출연한다. 라이트펀드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출연 기금으로 우수한 감염병 대응 기술 개발 과제 연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라이트펀드는 개발도상국의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 생명과학기업(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GC녹십자, 종근당, 제넥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공동 출자로 2018년 7월 설립한 글로벌 민관협력 연구기금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바이오센서 기술과 면역반응의 기술을 바탕으로 진단 시약 및 측정기를 개발 및 생산하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이다. 인도, 중국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0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메르스, 신종플루 등 진단 시약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올해 초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신속하게 개발해 보급했다.

라이트펀드 문창진 이사장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출자가 국내 기업의 감염병 연구 기회 확대 및 연구 역량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조영식 회장은 “지금까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국제기구나 정부 출연 연구비를 받아서 감염병 진단시약 연구를 해왔는데 이제부터는 글로벌 체외진단전문 업체로서, 라이트펀드에 연구기금을 출연하며 함께 연구할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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