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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한강에서 드론이 음식배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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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머니투데이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등 참석자들이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수소모빌리티+쇼에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 연료전지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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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새로운 드론 서비스와 기술을 도심지에서 구현해 보는 '2020년도 드론 실증도시' 사업이 부산, 대전, 제주, 경기 고양 등 4개 도시에서 6월부터 시작됐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달 항공안전기술원과 실증현장을 방문해 진행현황을 살펴보고, 여름철 도심지 실증비행에 대한 안전관리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실증도시는 지난 4월 공모에 참여한 25개 도시 중 시민 체감도가 높은 드론 서비스를 제출한 4개 도시가 선정됐으나 그동안 세부 진행절차 등을 마련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

드론기업의 우수 기술을 조기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규제샌드박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13개 기업도 7월부터 본격적인 시범테스트에 나선다. 참여 기업에는 엔텍로직, LIG넥스원, 니어스랩, 그리폰다이나믹스, 엑스드론, 4S Mapper, 아르고스다인, 유콘시스템, 피스퀘어, 에어온, 그루젠, 드론버스, 블루젠드론 등이다.

한강에서의 드론 음식배달 서비스를 위한 정밀 착륙(15일), 인공지능(AI) 기반 사물인식 기술(16일), 드론 기반의 차량이 없는 강변북로 정사사진 제작(17일) 등 새로운 드론서비스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실증한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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