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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출판협, 국군체육부대에 도서 기증…KBO, KFA 공동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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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 관계자 등이 2일 국군체육부대에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곽합 국군체육부대장, 조병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사진=문경시 제공) 2020.07.0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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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판협)가 국군체육부대(상무부대) 장병들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도서를 기증했다.

2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도서 기증식에는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독서진흥 캠페인' 주관기관인 출판협의 윤철호 회장, 공동 후원기관인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정운찬 총재, 대한축구협회(KFA)의 조병득 부회장 및 미래전략기획단 유대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국군 체육부대에 기증한 도서는 총 608권(1000만 원 상당)이다.

기증 도서는 부대원들이 신청한 도서와 추천 도서로 구성됐다.

정운찬 KBO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야구선수를 40세를 넘어서까지 하기는 어렵다"며 "그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책"이라고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몽규 회장의 인사말을 대독한 조병득 KFA 부회장은 "운동선수들이 성취할 수 있는 길을 책이 열어줄 것"이라며 "운동을 잘하기 위해서도, 삶을 꾸려가기 위해서도 좋은 책은 무척 소중하다"고 꾸준한 독서를 권장했다.

윤철호 출판협 회장은 "운동선수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 의지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회는 점점 더 창의적인 인재를 원하고 있다. 더 많이 책을 읽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출협은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독서진흥 캠페인'을 통해 초·중학교 운동선수들이 책 읽는 습관을 갖게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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