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로고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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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미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라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매장 내 식사 서비스 재개를 보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가 입수한 내부 서한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앞으로 3주간 매장 내 식사 서비스 재개를 보류하고 현재 운영 중인 차량을 이용한 포장(드라이브스루)과 포장, 배달 서비스만 유지하기로 했다.
맥도날드는 관할 지역이 허용한다면 매장 내 식사 제공을 할 수 있지만 독립기념일(4일) 연휴를 앞두고 다수의 주 정부와 지자체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강화함에 따라 재개장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맥도날드는 미국 각 주 정부와 지자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미국 내 매장 1만4000여곳 중 2200여곳에만 매장 내 식사를 허용하고 있다.
WSJ는 캘리포니아주가 인구의 70%가 사는 19개 카운티에서 식당, 술집 등의 실내 영업을 최소 3주간 중단하고 뉴욕시 또한 식당과 술집의 실내영업 재개를 무기한 연기하는 등 미국에서 봉쇄 조치가 다시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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