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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3 (토)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최승재 의원, "최저임금 인상 민생경제 '저주'…文정부 결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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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재 미래통합당 의원, 최저임금 기자회견 열어

    이데일리

    최승재 미래통합당 의원이 2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승재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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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최승재 미래통합당 의원이 2일 내년도 최저임금 문제와 관련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 또다시 최저임금 인상을 운운하는 것은 서민경제와 민생경제에 ‘저주’로 돌아올 것”이라며 정부에 최저임금 동결 및 인하 결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 초유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도대체 누가 최저임금 인상을 원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중소기업 근로자 절반 이상이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 또는 인하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처럼 근로자조차도 어려운 경제 상황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소상공인 역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가격을 올려야 하는 엄중한 상황이지만, ‘울며겨자 먹기’로 버텨오고 현실”이라며 “만약 소상공인들이 가격을 인상한다면, 결국 그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전가되고, 모든 국민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했다.

    또 최 의원은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이렇게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지 않은 적이 없었다”며 “2~3개월 ‘한철 장사’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을 결정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일 4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착수했다. 이 자리에서 노동계는 올해보다 16.4% 높은 1만원을 제시했고, 경영계는 2.1% 낮은 841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각각 제출했다.

    최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다섯 달여 만에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 등 민생경제가 치명상을 입어 생사기로에 처했다”며 “벼랑 끝에 내몰린 시급한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년도 최저임금은 최소한 동결되어야 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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