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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민주, 3차 추경에 청년 지원 예산 3600억 추가 반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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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금융지원 2500억, 일자리 지원 1000억, 창업 지원 100억

김태년 "청년, 코로나 직격탄 맞았지만 상대적으로 소외"

뉴스1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상황실 제1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7.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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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청년층 지원을 위한 예산을 신규로 반영하기로 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된 20대를 위한 청년 맞춤형 지원 예산을 3차 추경에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청년 취업자 수가 3월부터 하락하고 청년 세대의 신용대출 연체액도 증가했다"며 "청년의 삶을 지키기 위한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3차 추경에 반영할 청년 지원 사업으로 선정한 것은 Δ역세권 전세·임대주택 확대 및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 추가 공급 Δ중소·중견기업 취업 예산 증액 Δ비대면 산업 분야 아이디어 창업 지원 사업 등이다.

민주당은 추경 심사 과정에서 청년 주거 금융지원에 2500억원, 청년 일자리 지원에 1000억원, 청년 창업 지원에 100억원 등 총 3600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김 원내대표는 "청년과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은 당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이외에도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분야와 계층이 없는지 마지막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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