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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민주 "정은경의 질병관리청 승격, 7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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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활성화·소상공인 보호 등 국민 삶과 일자리 지킨다는 각오"

뉴스1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상황실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상황실 제1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김태년 원내대표. 2020.7.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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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이우연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보건복지부 소속 차관급 기관인 질병관리본부를 독립된 '질병관리청'으로 격상하고 보건과 복지 분야를 이원화하는 복수차관제를 도입해 '보건차관'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7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상황실 첫 회의에서 "국회가 예산과 입법을 통해 방역과 경계에 튼튼한 방파제를 쌓아줘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상황실은 지난달 24일 종료된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의 역할을 이어받아 향후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총괄하는 기구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공공의료 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법이 필요하고 백신, 치료제, 진단키트 등 위기상황에 필요한 의료제품의 개발을 촉진하는 근거 법률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상권 상생과 활성화, 소상공인 보호·지원,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촉진을 위한 법안 처리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삶과 일자리를 지킨다는 절박한 자세로 법안과 예산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기업들을 위기로부터 구출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입법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상황실은 총 4개의 TF 활동을 통해 주1회 전체회의 진행하고 원내 상임위원회와 함께 현장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황실장을 맡은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방역 TF(태스크포스)에서 백신 치료제 개발 현장을 방문해 연구진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의 제안이 (이날 회의에서) 있었다"며 말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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