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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비바이노베이션이 의료인과 채팅을 통해 상담을 할 수 있는 ‘의료인 상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맞춤형 빅데이터를 받고 있는 ‘착한의사’ 서비스 운영사이다.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 중 서울바이오허브로부터 홍보, 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을 받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헬스케어 및 바이오 관련 스타트업 육성기관이다.
‘착한의사’의 의료인 상담 서비스는 ‘착한의사’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만 하면 된다. 그러면 누구나 무료로 의료인과 상담 받을 수 있는 대화형 서비스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증상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채팅 형식으로 의료인에게 문의할 수 있다. 의료인도 궁금한 부분을 이용자에게 확인하면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비바이노베이션 측에 따르면, 이용자로 하여금 자신의 건강과 증상을 더 잘 이해하고 관리하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착한의사’가 제공하는 의료인 상담 서비스는 치료 목적이 아닌 보조적 건강관리 서비스라고 비바이노베이션 측은 설명했다.
비바이노베이션 박한 대표는 이번 의료인 상담 서비스 출시에 대해 “의사선생님들이 부족한 시간 동안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온 환자들에게 시달리는 문제를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의료인 상담 서비스는 의료 이용자들이 병원에 가기 전 온라인에서 접한 잘못된 정보를 맹신해 생기는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한 병원 방문 전 단계의 상담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에게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상담 서비스의 목적”이라며 “2019년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에 따라 의료행위가 아닌 건강관리 서비스임을 사전에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명확한 진료가 필요한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 내원을 권유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가 상담 서비스 제공 시 권장하고 있는 보건 관련 인력을 직접 채용하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의료인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입소문을 통해 사용자들은 이미 많은 상담을 받은 바 있다, 상담을 경험한 이용자들은 “챗봇의 단순한 상담일 것으로 기대했는데, 너무 친절하고 상세한 상담이 의외였습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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