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스마트이미지 제공) |
2030세대 5명 중 2명은 젊은 나이에 심한 건망증을 겪는 이른바 '영츠하이머'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망증의 가장 큰 원인은 스마트폰·PC 등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으로 지목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2030성인남녀 649명을 대상으로 '건망증'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3.9%가 심한 건망증을 겪는 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스스로 '영츠하이머'라 답한 응답자들이 평소 겪는 건망증 정도는 '보통 수준(53.3%)'이 가장 많았고, 3명 중 1명 정도는 '심한 편(29.8%)'이라 답했다.
특히 5명 중 1명(21.3%)은 마감일을 잊어 입사지원 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영츠하이머를 겪는 가장 큰 이유로 '스마트폰·PC 등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51.9%/복수 응답)'을 꼽았다. 이밖에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정신적 요인(46.7%)'과 '무언가를 외우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 조성되다 보니 자연스럽게(42.8%)', '해야 할 일/신경 쓸 일이 너무 많아서(21.1%)' 등도 영츠하이머를 겪는 주요 이유였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