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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굿네이버스, 코로나19 국내 피해 아동 10만여 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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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 해외사업국에서도 긴급구호 활발히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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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아동 10만 2000여 명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 굿네이버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열었다. 모금에는 6월 15일 기준 6만 6000여 명이 참여했고 34억 원 상당의 기금이 모였다. 전체 기금 중 약 33억 원은 국내 긴급 지원 사업비로 집행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금액은 코로나19 재확산 예방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굿네이버스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Δ코로나19 예방 지원 Δ긴급 생계 지원 Δ심리 정서 지원 Δ온라인 학습 기기 지원 등 총 4단계에 걸쳐 전국 11개 시와 도를 중심으로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전 국민 대상 마음 건강 프로젝트 ‘안녕! 마음아’ 영상을 제작해 이를 감염병 스트레스에 노출된 아동들에게 배포함으로써 심리 정서 지원을 도왔으며 의료진에게 방호복과 감사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긴급구호 지원 아동 인원은 총 10만 2575명으로 굿네이버스 사업 대상 아동은 2만1100명,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아동은 8만1475명이다.

진행된 코로나19 모금 현황, 집행 결과, 지역별 지원 현황, 사업별 지원 현황 등은 굿네이버스 공식 홈페이지의 긴급구호 결과 보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굿네이버스를 믿고 후원해 주신 분들과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수시로 소통하며 사업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보고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굿네이버스는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경북의 아동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심리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와 대구트라우마센터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정신 건강 예방을 위한 ‘정서적 마스크’, 개별 심리치료 ‘마음 백신’ 등의 심리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국내 구호 활동뿐만 아니라 39개 해외 사업국에서도 현지 정부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며 긴급 구호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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