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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울산형 디지털 뉴딜…AI 활용 전문인력 양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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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형 뉴딜 사업 발표
6월 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울산형 뉴딜 사업 중 하나인 5G 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울산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울산시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 운영 중인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에서 지역 기업 재직자와 학생을 대상으로 AI 활용 지능형 보안기술 연구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이를 위해 6월 'AI 기반 악성코드 탐지'를 주제로 한 특별 교육이 한 차례 진행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지원 아래 11월 개최 예정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20' 참가를 준비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7월에는 역대 대회 우승팀을 초청해 심화 교육도 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AI를 이용한 자동차, 에너지 등 융합보안 분야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교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울산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하나인 DNA(DATA·Network·AI) 기반 4차 산업혁명 관련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국내 유명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하며 매년 150명 이상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 사업을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정보보호자문위원회와 같은 네트워크를 운영해 교육 커리큘럼 수요를 발굴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AI 기반 악성코드 탐지' 특별 교육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울산형 디지털 뉴딜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 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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