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대구·경북 포함 타지역 구호물품 잇단 기탁
제주도개발공사, 2일에도 제주방역당국·선별진료소 의료진 지원

제주도내 선별진료소에 지원되는 제주삼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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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설치 운영되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제주삼다수 500㎖ 1만2640병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와 코로나19 자가격리자·확진자,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구호용 물품으로 500㎖ 제주삼다수 1만1800병을 지원한 바 있다.

또 대구·경북을 포함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 지역에도 3차례에 걸쳐 제주삼다수 21만병을 긴급 지원했다.

김정학 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방역당국과 의료계 종사자분들의 헌신도 기약 없이 길어지고 있다”면서 “공사도 제주도민의 기업으로서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동참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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