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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넥슨 ‘바람의나라 연’, 리니지와 어깨 나란히할까…7월15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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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원조 국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바람의나라’가 모바일로 돌아온다.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리니지’와 함께 국내 MMORPG 부흥기를 주도했던 바람의나라가 모바일에서도 리니지M과 경쟁하며 과거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넥슨은 신작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을 7월15일 국내 정식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바람의나라: 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 ‘디지털 언박싱’ 행사에는 이태성 슈퍼캣 디렉터, 유지인 넥슨 사업팀장이 출연해 서비스 일정을 비롯한 개발 현황을 새롭게 공개했다.

행사는 MC 허준과 ‘G식백과’ 채널 김성회가 진행을 맡아 주요 게임 콘텐츠, 마지막 CBT(비공개시범테스트) 피드백 및 개선 사항 등을 심도 있게 다루고, 신규 레이드 콘텐츠를 시연해보는 좌담회 형태로 진행됐다.

바람의나라 연은 무려 24년 동안 서비스한 넥슨의 첫 번째 IP(지식재산권) 바람의나라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다. 이에 원작 감성과 추억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가져오고자 전부 새롭게 도트 작업을 하며 그래픽 리마스터를 실시했고, 국내성과 부여성, 사냥터, 집, 몬스터, NPC 등 콘텐츠의 세밀한 부분까지 원작과 100% 동일하게 구현했다.

모바일 트렌드를 고려해 사용자환경(UI)을 모바일 사용감에 어울리도록 최적화하고, 이용자간 전투(PvP) 콘텐츠는 자동매칭 시스템을 도입한다. 원작 콘텐츠 ‘무한장’은 모바일에 맞게 1대1, 3대3으로 친선전과 랭크전을 제공해 보다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으며, 바람의나라 연만의 신규 레이드 콘텐츠도 준비된다.

또 소통하는 재미를 위해 모바일 환경에 맞춘 커뮤니티 시스템을 선보인다. 바람의나라 연은 모든 상황에서 가로와 세로 모드를 지원해 손쉽게 채팅이 가능하며, 채팅창은 크기와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관심사가 비슷한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단체채팅방과 오픈채팅방도 마련된다.

이태성 바람의나라 연 디렉터는 “드디어 7월15일 바람의나라 연을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이용자 분들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원작을 즐기고 있거나 원작 추억을 간직한 분, 그리고 원작을 모르는 분들까지 누구나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막바지 개발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바람의나라 연 게임 정보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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