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150여명의 질식사고 재해자가 나왔다. 무색‧무취의 유해가스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한 번의 호흡만으로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매년 산업현장에서 질식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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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세이콘 위험알리미S+를 사업현장에 미리 설치하면 일산화탄소, 산소, 황화수소, 메탄가스 등의 실시간 측정정보를 BLE통신과 LoRa통신망을 이용해 근로자 및 관리자에게 전송해줘 원거리에서도 안전 여부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또 근로자가 위험에 노출된 경우 착용한 안전장치에 자동으로 알람이 가도록 되어 있으며, 사용자는 앱과 웹으로 측정정보를 실시간 확인‧저장 가능하며, 언제든지 자료를 분석‧활용할 수 있기에 더욱 정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별도의 통신장치가 필요했던 기존의 제품과 달리 이번 신제품은 자체 통신이 가능하여 별도의 설비 없이 단독으로 사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와 함께 휴대 및 이동이 용이하며, 무상의 자가 무선통신을 사용하여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별도의 전원연결이 필요 없어 이동이 간편하며, 충전 없이 수일 동안 운용할 수 있다. 매뉴얼의 한글화를 통해 제품의 사용성을 높였고, 한국어외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도 안전 알림이 가능하다.
아울러 작업 현장의 가스 센싱 장치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제품공정개선기술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개발을 완료했다.
이태훈 대표는 "다양한 스마트 안전장비가 도입되어 건설 안전관리 업무에 폭넓게 적용돼 안타까운 목숨이 희생되는 상황을 줄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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