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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에너지공단 40주년…'고효율·저탄소' 시대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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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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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에너지공단 울산 본사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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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녹색·저탄소 시대를 선도하는 에너지·기후변화 전문기관 한국에너지공단(KEA)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에너지공단은 2일 울산 본사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0주년 캐치프레이즈는 '국민 곁에 함께한 KEA 40년, 대한민국의 행복한 에너지가 되겠습니다'로 선정했다.

코로나19(COVID-19)를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1980년 창립부터 40년간의 역사와 직원들의 희노애락 이야기를 담은 'KEA 40년사', 'K-History' 영상을 상영했다. 40년간의 에너지공단의 변천사와 각종 기록, 물품을 볼 수 있는 'KEA 역사박물관' 전시도 진행했다.

모범직원 8명과 공공기관 경영평가 3년 연속 A등급 달성에 기여한 경영평가 유공자 16명에 대한 포상도 마련됐다.

에너지공단은 울산 이전 후 맞이하는 이번 40주년을 맞아 더 행복한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나선다. 지역예술가와 사회적 기업이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에너지공단의 체육시설을 개방하는 'OPEN KEA', 친환경·고효율 가전제품을 기부하는 '울산 공유주방 기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1970년대 말 제2차 석유파동 이후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떠오르자 국가 에너지절약 사업 전담을 위해 1980년 7월4일 설립됐다. 2003년 신·재생에너지센터, 2005년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록소를 설치했고, 2010년 이후에는 산업·건물·수송 등 부문별 수요관리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이용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해오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공단은 혁신적인 노력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소지원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에너지로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권혜민 기자 aevin5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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