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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캐딜락, '에스칼라' 닮은 세단 CT4&CT5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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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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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중소형 세단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에스칼라 콘셉트를 기반으로 성능과 럭셔리, 실속까지 동시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캐딜락코리아는 2일 서울 논현동 캐딜락하우스 서울에서 CT4와 CT5를 처음 공개했다.

2개 모델은 CT6에 이어 캐딜락의 세단 라인업을 다시 채우는 모델이다. 각각 ATS와 CTS의 후속작으로, 네이밍 체계 변경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

일단 둘다 같은 엔진을 쓴다. 2.0L DOHC형 터보 엔진이다. 최고출력 240마력에 최대토크는 35.7㎏·m이다. 터보랙을 줄이고 1500RPM에서 최대토크를 내는 트윈 스크롤 기술을 채택해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모두 후륜구동이기도 하다.

외관도 공통점이 많다. 모두 에스칼라 콘셉트 영향을 받아 패스트백 스타일의 캐딜락 패밀리룩을 이어간다.

내부에도 함께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했다. CT4는 8인치, CT5는 10인치 디스플레이라는 차이만 있다.

주행 보조 시스템(ADAS)도 공통이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와 오토 홀드, 어댑티브 리모트 스타트 등이 장착됐다.

차이는 있다. 우선 크기와 무게가 다르다. 전장이 CT4는 4755㎜, CT5는 4925㎜다. 공차 중량도 각각 1630㎏과 1750㎏으로 상이하다. 상대적으로 CT4가 주행력에서, CT5는 럭셔리함에서 우위를 보일 수 있다는 얘기다. 변속기도 CT4는 8단, CT5는 10단이다.

오디오 시스템도 둘다 보스 스피커를 쓰지만 CT5는 15개, CT는 14개 스피커를 탑재한다. 선택 가능한 트림도 CT4는 최상위 트림인 스포츠, CT5는 프리미엄 럭셔리까지 고를 수 있다.

가격은 CT4가 4935만원, CT5는 프리미엄 럭셔리와 스포츠 트림 각각 5428만원, 592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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