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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장군의 아들'→'뽕' 윤삼육 작가, 오늘(4일) 새벽 별세..향년 84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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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윤삼육씨 유족 제공


[OSEN=김보라 기자] 시나리오작가 겸 영화감독 윤삼육(본명 윤태영)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2일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는 “윤삼육 작가님이 오늘 새벽에 별세하셨다”라고 부고를 알렸다.

고 윤삼육 작가의 빈소는 이날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평화 1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6시 50분이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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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틸사진


1966년 영화 ‘그늘진 삼남매’를 통해 시나리오 각본가로 데뷔해 ‘한국 영화의 산증인’으로 자리 잡은 윤 작가의 별세에 영화업계에선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는 1983년 영화 ‘참새와 허수아비’의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도맡아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제7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소문난 잔치’로 신인작가 시나리오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10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영화 ‘나와 나’로 각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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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또한 1981년 열린 제3회 영화인협회 시상식에서 ‘피막’으로 시나리오 대상을 받았다.

같은 해 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도 ‘피막’으로 각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1985년 열린 24회 대종상에서 영화 ‘뽕’으로 각색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한편 윤삼육은 연세대 국문과 출신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윤삼육씨 유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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