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본사 뚫린 KT 이어 LGU+ 대전사옥서 코로나 확진자(상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350명 근무 LGU+ 대전오류사옥 직원 확진, 건물 폐쇄....KT 광화문 사옥서도 확진자 발생 ]

머니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T 광화문 사옥에서 근무하는 본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LG유플러스 대전오류사옥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LG유플러스 대전오류사옥에서 이날 직원 A씨가 사회복무요원인 20대 아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의심 증상이 발생해 조퇴 후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됐다.

LG유플러스는 대전오류사옥을 즉시 폐쇄하고 근무자 전원을 귀가 하도록 했으며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에 있는 대전오류사옥에는 무선교환기 등 장비실과 고객센터가 들어서 있으며 약 350명이 근무한다.

앞서 이날 오전 KT 광화문지사 이스트(East) 사옥 4층에 근무하는 KT AI사업단 소속 직원 B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T 서울 본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건 처음이다.

B씨는 지난달 30일 밀접접촉한 지인이 확진판정을 받은 사실을 인지한 후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근무하는 4층 근무 직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으며 KT는 이스트 사옥과 인근 웨스트 사옥을 모두 폐쇄하고 전 직원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KT 광화문 사옥 폐쇄와 재택근무 조치는 일단 오는 5일까지 유지된다. KT는 이번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KT는 아울러 본사 사옥 근무 직원 중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머니투데이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