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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NHN 개발자회사 픽셀큐브, 스타피쉬 흡수합병 ‘시너지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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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대표 정우진)은 게임개발 자회사 NHN픽셀큐브가 지난 1일 NHN스타피쉬를 흡수 합병했다고 2일 밝혔다. NHN은 이번 자회사 합병을 통해 이용자풀 확대 및 시너지 제고를 기대했다. 합병 회사는 NHN픽셀큐브의 이승혜 대표가 이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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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픽셀큐브(대표 이승혜)는 지난 2014년 2월 NHN의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게임 개발 및 운영 전문회사다. 일본에서는 ‘라인팝’, ‘라인팝2’, ‘라인팝쇼콜라’로 이어지는 라인팝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국내에서는 ‘프렌즈팝’과 ‘피쉬아일랜드:정령의항로’ 등을 출시한바 있다. 흡수 합병된 자회사 NHN스타피쉬는 ‘PC 한게임 고스톱’과 ‘모바일 한게임 신맞고’ 등 캐주얼 보드 게임을 주로 서비스해 왔다.

NHN은 “이번 합병은 서비스 운영의 효율화와 함께 기존 퍼즐게임과 캐주얼 보드게임 간 타겟 유저풀 확대를 통한 시너지 제고에 있다”고 밝혔다.

NHN은 이번 합병으로 ▲모바일 캐주얼 게임 및 일본향 게임 개발 경쟁력을 갖춘 NHN픽셀큐브와 ▲스포츠 게임 전문 개발사인 NHN빅풋(대표 김상호)의 양대 개발 자회사를 중심으로 게임개발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HN빅풋은 ‘야구9단’ 등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을 오랜 기간 서비스하며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반기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NHN은 올해 초 본사 게임부문의 조직을 PCD(Producer & Creative Director)그룹과 프로덕션그룹, 라이브서비스그룹 등 서비스 단계별 조직체계로 개편하고 신규 게임발굴 및 사업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선언한 바 있다. 최근에는 게임부문 신입사원 공개채용 소식을 알리며 향후 게임부문 인력 채용을 정례화하겠다는 전략도 공개했다. 올 하반기에 모바일 FPS ‘크리티컬옵스:리로디드’와 인기 만화 지재권(IP)을 활용한 액션 RPG ‘용비불패M’ 등도 출시하며 게임사업 확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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