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두산중공업, 700억 규모 UAE 복합화력발전 2기 수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김포열병합발전소는 두산중공업이 세계 5번째로 독자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공급하고 실증하는 프로젝트다.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두산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F3 복합화력발전소 설비를 약 700억원 규모에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270메가와트(MW)와 540MW급 증기터빈과 발전기를 각 1기씩 공급할 예정이다. 국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수주전에서 다수의 글로벌 발전 주기기 제조사와 경쟁한 끝에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푸자이라 지역에 최대 2400MW 규모 복합발전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이 EPC(설계·조달·시공) 공사를 수행중이다.

박홍욱 파워서비스BG장은 “세계 발전시장의 복합화력용 스팀터빈 대형화 추세 속에서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해 의미가 크다”며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발전 기자재 등 수주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lennon@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