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환자 1명 확진판정…지난달 30일부터 폐쇄
의료진·환자 격리조치하고 코로나19 검사 시행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입원 환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52병동 전체가 임시 폐쇄된 가운데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07.02. hgryu7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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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입원 환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병동을 폐쇄 했던 조선대병원이 의료진과 환자·보호자 전원 음성이 나와 하루만에 정상가동 한다.
조선대병원은 52병동에 내려졌던 임시폐쇄 조치를 해제하고 정상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환자 A씨는 지난달 30일 수술을 받기 위해 52병동 입원 이후 확진자와 밀접촉한 것이 확인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 판정이 내려져 격리병실로 옮겨졌다.
병원 측은 우선 52병동을 임시폐쇄 조치한 뒤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CCTV 분석을 통해 A씨와 밀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등을 파악했다.
의료진 45명과 환자와 보호자 77명이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와 광주시는 폐쇄 해제를 결정했고 병원측은 곧바로 정상 운영을 하고 있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무증상으로 내원한 73번 환자가 46번 환자의 접촉자로 확인되면서 병원에 입원한 환자와 보호자들께 염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추가 발생에 대비해 방역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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