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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상장 첫날 시초가 최상단을 기록한 데 이어 장중에도 가격상승제한폭까지 급등한 채 거래를 마쳤다. SK바이오팜 대표는 개장 직후 '꿈을 꾸는 것 같다'고 말했다.
2일 SK바이오팜은 공모가 4만9000원으로 장전 거래를 시작해, 시초가 형성범위 최대치인 100% 상승한 9만8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주가는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급등해 장중 상한가인 12만7000원 유지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 대비 159.18% 수준이다.
앞서 SK바이오팜은 공모주 모집 과정에서 증거금만 31조 원이 몰리는 등 시장의 뜨거운 관심 속에 기업공개(IPO)를 진행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이날 개장 전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지금 꿈을 꾸는 것 같고 그간의 어려움이 한순간 스쳐 가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반면 SK바이오팜 관계사의 주가는 일제히 급락했다. 최대주주인 SK는 전일 대비 6.23% 하락했고 SK증권(-9.73%), SK디스커버리(-17.71%), SK케미칼(-9.59%) 등도 일제히 주가가 내렸다.
특히 SK우(-26.39%), SK케미칼우(-20.27%), SK디스커버리우(-29.07%) 등 우선주는 낙폭이 컸다.
[이투데이/박기영 기자(pg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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