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학교 522곳이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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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사태로 광주의 모든 학교가 이틀간 등교 수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등교 수업을 중단한 지역은 광주가 438곳으로 가장 많았다.
학교 내 확진자 의심 사례가 발생한 대전은 70곳이 등교 수업을 중단했다. 이어 경기는 5곳, 서울은 3곳, 충남은 3곳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광주는 사찰·교회·방문판매업체(오피스텔)·요양시설·도서관 등 여러 루트를 통해 하루 만에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광주에서는 전날에만 12명, 이날 20명의 신규 확진지가 나오면서 학교 내 확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날 광주광역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학교 내 첫 확진 가능성이 있는 대전 천동초등학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학교 학생과 접촉한 학원생 31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 전체 학년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 학생 확진자는 32명, 교직원 확진자는 9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지역의 학생 확진자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인천이 각각 6명, 대구 5명, 대전 4명, 부산 1명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교육부는 경기 안산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건과 관련해 모든 유치원의 급식에 대한 점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도교육청과 각 학교 등에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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