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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클라우드 도입 속도내는 SK하이닉스 “신규 반도체 팹 모든 업무 클라우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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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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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2018년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을 시작한 SK하이닉스가 최근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를 구축했다. 지속해서 클라우드 도입 범위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2일 VM웨어는 SK하이닉스가 자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SDDC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v리얼라이즈 오토메이션, v리얼라이즈 오퍼레이션, v리얼라이즈 로그 인사이트, v리얼라이즈 네트워크 인사이트가 적용됐다.

SK하이닉스는 2018년부터 구축한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앱)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셀프 서비스 고도화 및 무중단 기능을 추가해 SK하이닉스 내 최대 규모로 건설하고 있는 신규 반도체 팹 M16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향후 직원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챗봇 서비스를 개설하고 M16 내 모든 업무를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병선 SK하이닉스 SDDC 담당 상무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은 단순한 신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SK하이닉스가 능동적으로 글로벌 시장 변화를 대처하는 데 필요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SDDC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SK하이닉스 주요 사업을 가속할 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인호 VM웨어 코리아 사장은 'SK하이닉스는 기존 인프라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향후 클라우드를 도입할 기업들에 귀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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