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따르면 '김현미 국토부 장관 해임 요청'이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이날 오후 기준으로 3만282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정부는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고, 김 장관은 실효성 없는 부동산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며 "정책을 만들어내는 조직의 수장인 김 장관의 해임을 청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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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은 "국토부 장관과 관계부처 공무원들은 일반 무주택 서민을 투기꾼 취급하고 있는데, 그들은 얼마나 깨끗하냐"며 "나라의 일꾼으로서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국토부 장관과 전 직원, 가족들의 부동산 거래내역에 대한 조사부터 해 봐야 한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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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가 지난달 17일 발표한 이른바 '6·17 부동산 대책'은 ▲과열지역 투기수요 차단 ▲전입·처분요건 강화 및 전세자금대출보증 이용 제한 강화 등 대출 규제 ▲재건축 규제 ▲법인투자 규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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