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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두산重, UAE 복합화력발전 설비 700억원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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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F3' 복합화력발전소 설비를 700억원에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270㎿와 540㎿급 증기터빈과 발전기 1기씩을 복합화력발전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주전이 국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돼 다수의 글로벌 제조사와 경쟁한 끝에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푸자이라 F3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 떨어진 푸자이라 지역에 최대 2400㎿ 규모 복합발전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로 삼성물산이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 중이다.

박홍욱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중동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 지속적으로 수주하겠다"고 말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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