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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보성군 '농촌 개발·생활서비스 향상'에 5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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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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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역 내 농촌개발과 생활서비스 향상에 2025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농촌 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300억원과 각 사업 지원 비율에 따른 지방비 200억원을 활용한다.

농촌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지자체장이 협약을 통해 정책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이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사업이다.

농촌 지역의 보육·교육·보건·복지 등 기초 생활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통한 '365 생활권'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역의 계층과 생활권, 기초 생활 서비스 접근성 분석 등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생활거점 개선과 농촌 경제 활력 제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에 나선다.

또 생활문화 공동체 활성화 및 농촌 보육(교육)여건 개선 등을 위해 타 부처 사업과 연계해 사업 시너지를 높이고 인구 유출 방지와 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보성군은 오는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농촌 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5월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취임 초부터 공을 들여 준비해온 사업인 만큼 지역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핵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사업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고, 농촌 경제 활력 제고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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