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탄핵소추’ 추진 의사를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2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추미애 장관의 횡포가 안하무인이다.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려운 광기가 흐른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면서 “추 장관을 탄핵소추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당에 많이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임건의’와 ‘탄핵소추’에 대한 결정을 금명간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헌법에 따르면 장관 탄핵소추는 발의에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100석 이상), 의결에 재적의원 과반수(151석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103석에 그치는 통합당이 추 장관을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까지 넘기려면 다른 당 의원 48명의 동조를 얻어내야 한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윤창원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