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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전북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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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창립총회 위원장 선임 등 진용 갖춰
조직위원 25명 참석,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결속
세계 170여개국 5만여명 청소년 맞이 시작
정부지원위, 실무위 등도 곧 구성
조직위원장에 이정옥 여가부 장관·김윤덕 의원
전북도, 부지 매립·시설 조기 구축
대회 후 국제청소년 교류시설로 활용


파이낸셜뉴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일 지구촌 청소년 축제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주관하는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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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앞으로 프레잼버리를 비롯한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세계 청소년의 교류거점이 될 새만금과 전북 만들기에 본격 돌입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구촌 청소년 축제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주관하는 조직위원회가 출범하고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창립 총회를 열어 조직위원장 등을 선임하고 정관,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여기에는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김윤덕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공동 조직위원장에는 이정옥 장관과 김윤덕 의원, 집행위원장에는 송하진 지사가 선임됐다.

조직위원회는 정부, 전북도, 스카우트연맹 등을 포괄하는 지휘본부로 행사 종합계획 수립 및 운영, 재원 조달 및 집행 등 대회 준비를 총괄한다.

조직위 인원은 150여명으로 각 부처, 전북도 공무원, 스카우트연맹 전문 인력을 파견 받아 사무국이 설치된다.

조직위는 정부 지원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와 실무위원회(위원장 여가부 차관)를 구성해 행사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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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과 송하진 도지사, 김윤덕 국회 스카우트연맹 부회장,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비롯한 조직위원회 위원들이 잼버리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 사진 =전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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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새만금 내 부지 매립과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조기 구축하고, 2021년 열릴 세계잼버리 대비 사전행사(프레잼버리) 부지(1.7㎢)를 우선 매립할 계획이다.

임시시설로 설치되는 세계 잼버리장에는 세계 청소년 교류활동·청소년 리더센터를 세워 대회 운영본부로 활용할 예정이다.

잼버리 부지에는 유스호스텔, 상설야영장, 스카우트박물관, 체험 활동장 등을 만들고 대회 후 스카우트 및 국내·외 청소년 활동의 중심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2023 대회에는 171개국 청소년 5만여명이 참가 예정으로 국내 전체에 9조8,000억원, 전북에 5조5,000억원의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전북도는 예측한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미래의 땅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전 지구적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첨단 IT기술과 깨끗한 생태환경이 어우러진 새만금이 생태문명의 시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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