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해외 관광객 유치 기반에도 도움"
외국인 관광택시 발대식 |
강원도와 양양군은 오는 3일 양양군 사이클경기장 옥외 주차장에서 외국인 관광택시 발대식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는 개별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외국인 관광객 교통편의를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춘천시와 강릉시의 외국인 관광택시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올해 양양군에서 첫 발대식을 통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
발대식에는 주한 외국인 SNS 기자단 22개국 40여 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양양군을 통해 사전 선발된 관광택시 47대에 대해 친절서비스 및 안전 운행을 다짐하는 선언문 낭독, 외국인 관광 택시 인증서 수여, 외국인 택시를 알리는 깃발 부착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주한 외국인 SNS 기자단은 직접 관광택시를 타고 양양국제공항, 서퍼 비치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이어 2020년 우수 웰니스 관광시설로 선정된 오색그린야드호텔을 시작으로 평창 발왕산, 고려궁 등 강원도 웰니스 프로그램 체험 등 팸 투어도 할 예정이다.
주한 외국인 SNS 기자단의 생생한 관광 체험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22개국에 홍보된다.
이는 곧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한 홍보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정일섭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해외관광객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외국인 관광 택시 도입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이자 주한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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