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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포스코에너지, 국내 조선사와 LNG선박 시운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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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가 국내 조선사를 대상으로 LNG선박 시운전 사업을 개시하는 등 LNG터미널 연계사업 확대에 나선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6월 30일 광양LNG터미널에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과 함께 'LNG선박 시운전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조선사가 선주에게 LNG 캐리어 선박을 인도하기 전 천연가스를 충전해 LNG가 안정적으로 저장되고 주요 설비가 정상 작동되는지를 검사해 주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포스코에너지는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자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는 광양LNG터미널이 국내 조선사들의 주요 수주 선박인 LNG 캐리어선에 시운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조선사들의 사업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9월 광양LNG터미널을 포스코로부터 인도 받은 이후 LNG터미널 임대사업과 함께 연계사업 확대를 추진해 왔다. 지난 4월부터 해외 주요 선사 150여척 LNG 캐리어선에 LNG가 안정적으로 저장될 수 있도록 LNG 캐리어를 적정 온도로 낮춰주는 '가스 트라이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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