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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불가리아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 '미카엘 셰프가 선보이는 불가리아 가정식'을 오는 3일 KF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영상은 지난 5월 KF갤러리에서 개막한 KF와 주한 불가리아대사관의 한-불가리아 수교 30주년 기념 전시 '불가리아의 글자-유럽의 알파벳'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미카엘 쉐프는 영상에서 치즈와 채소를 활용한 '샵스카 샐러드', 요구르트로 만든 여름철 보양식 '타라토르 수프', 미트로프(다진고기 요리)의 일종인 '볼랴르스코 큐프테',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밥 요리 '팔내니 추쉬키' 등 불가리아 가정식 재료와 조리법을 소개한다.

한편 KF는 지난 달 폐막 예정이었던 '불가리아의 글자-유럽의 알파벳' 전시를 오는 1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불가리아 알파벳을 다각도로 관찰·해석한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KF 관계자는"온라인 콘텐츠로 전시를 접할 수 있도록 메이킹 영상, 페트코 드라가노프 주한 불가리아대사의 전시 소개 영상, 가상현실(VR) 전시 등을 KF 소셜네트워크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며 "안전하게 해외 문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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