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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이슈 로봇이 온다

한화건설·우아한형제들, '포레나 배달 로봇 서비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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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포레나 영등포'에 적용 예정인 배달 로봇 이미지
[한화건설·우아한형제들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화건설과 우아한형제들은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우아한형제들 사옥에서 '포레나 배달로봇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건설의 새 주거 브랜드 '포레나' 아파트 단지에 적용할 실내 배달 로봇 서비스는 공동현관까지 배달된 음식을 로봇에 전달하면 자율 주행 기능을 통해 주문한 가구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배달 로봇은 무선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층을 선택하며 사전에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동 동선을 결정한다. 음식이 도착하면 주문자에게 휴대전화로 알려준다.

한화건설은 배달 로봇이 이동할 수 있도록 턱의 단차를 없애고, 모든 여닫이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한다고 소개했다. 또 로봇에 원패스키(One-Pass Key)를 탑재해 자유로운 이동 환경을 구축한다.

실내 배달 로봇 서비스는 신축 공동주택 최초로 '포레나 영등포'에 적용되며 입주가 완료되는 내년 2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배달 로봇 서비스는 언택트 시대에 입주민들의 보안·전염에 대한 우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서비스 도입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주문하는 상품에 우선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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