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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트럼프 치부 폭로한 볼턴 회고록 11쇄 눈앞...78만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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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Teh Room Where It Happned)이 출간 일주일 만에 78만부 이상 팔렸다고 출판사 사이먼앤드슈스터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제매체 포스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출간된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은 11쇄를 앞두고 있다. 조만간 판매 부수가 100만권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조너선 카프 사이먼앤드슈스터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내고 볼턴의 회고록이 “미국뿐 아니라 영국, 호주, 캐나다 등에서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재선을 도와달라고 간청했다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의 치부를 담아 출간 전부터 화제가 됐다. 미국 법무부는 국가기밀 누설을 막기 위해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출간을 금지해달라고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요청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볼턴 전 보좌관은 회고록을 집필하면서 선인세로 200만달러(약 24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출간 하루 전 인터넷에서 해적판 PDF 파일이 나돌기도 했다.

정원식 기자 bachwsi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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