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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생방송 투데이' 곰팡이 숙성 소고기, 육즙+풍미 가득...충격 비주얼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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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생방송 투데이' 곰팡이 숙성 소고기 맛집이 화제다.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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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투데이' 곰팡이 숙성 소고기 맛집이 주목을 받았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고수뎐' 코너에서는 '70일의 기적! 곰팡이 숙성으로 완성한 천상의 육즙'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위치한 곳이다.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육즙 가득한 소고기가 시선을 끄는 이곳은 치즈향과 같은 풍미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맛의 비결은 발효 숙성한 소고기다. 흰털곰팡이 숙성법을 이용한다는 주인장은 "메주를 담글 때 보면 하얀 곰팡이가 피어난다. 곰팡이의 여부에 따라 맛있는 된장이 되느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런 부분을 소고기에 접목시켰다"라고 전했다.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흰곰팡이 소고기 숙성법을 개발해 왔다는 주인장은 "최소 15일부터 시작해서 70일까지 보관한다"고 밝혔다.

소고기 숙성과정은 고기의 핏물을 제거 후 유해균 제거를 위해 알코올로 소독을 한다. 이어 발효액에 배양된 털곰팡이를 고기에 전체적으로 분사한다.

이후 고기에 흡착되어 있는 털곰팡이를 제거하고 센 불에 초벌구이를 거치면 손님들에게 제공된다.

해당 맛집을 찾은 손님들은 "숙성 자체의 부드러운 향과 맛이 입맛을 돋워준다", "육즙이 살아있어 씹는 맛이 좋다"라고 극찬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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