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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비상착륙' 식겁한 미군 블랙호크…"美사령관 동행 예비헬기"(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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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고장 한강공원 비상착륙…탑승 5명 모두 무사

에이브럼스 사령관 이동시 동행…"사고 원인 조사"

뉴스1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 미군 블랙호크 헬기(UH60)가 엔진결함으로 불시착해 있다. 이 헬기에는 5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 착륙 장소 인근에 설치돼 있던 천막 1개동과 위성 안테나가 비상 착륙으로 인해 파손됐다. 주한미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0.7.2/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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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군용 헬리콥터 한 대가 2일 오후 3시50분쯤 비행 도중 서울 한강공원에 비상착륙했다.

경찰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이 헬기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기지를 이륙해 이동하던 도중 인근 용산구 이촌동 한강공원에 비상착륙했다. 비행 중 엔진 고장 문제로 착륙한 것으로 파악되나 주한미군은 헬기의 손상 여부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헬기는 일명 '블랙호크'로 불리는 UH-60 기종으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헬기에 탑승하고 이동할 때 함께 이동하는 예비 헬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탑승하고 있던 헬기는 정상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2일 오후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군용 헬리콥터가 용산기지를 이륙해 이동하던 도중 엔진고장 문제로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공원 내 공터에 비상착륙해 있다. 해당 헬기는 일명 '블랙호크'로 불리는 UH-60 기종으로 조종사를 포함해 5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7.2/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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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당국은 한강공원 내 공터에 헬기가 착륙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헬기에는 조종사를 포함해 5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철수한 상태다.

주한미군 관계자도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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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 미군 블랙호크 헬기(UH60)가 엔진결함으로 불시착해 있다. 이 헬기에는 5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 착륙 장소 인근에 설치돼 있던 천막 1개동과 위성 안테나가 비상 착륙으로 인해 파손됐다. 주한미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0.7.2/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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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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