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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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특히 나스닥 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미국 고용지표가 전월보다 더 개선됐다는 노동부 보고서 발표에 투자심리가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01.48포인트(0.78%) 오른 2만5936.45에 개장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27.78포인트(0.89%) 상승한 3143.6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4.04포인트(1.12%) 상승한 1만268.67에 출발했다.
앞서 미 노동부는 월간 고용보고서를 통해 6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직전월보다 480만개가 증가하고 실업률도 13.3%에서 11.1%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일자리 300만개 증가와 실업률 12.5%로 예상한 것보다 더 개선된 것이다.
하지만 고용보고서는 해당월 20일 이전 상황까지만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경제 충격은 반영되지 않아 향후 고용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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