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역에서 오늘 하루 사이에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8시 30분 현재 일본에서 194명의 확진자가 새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만9천802명으로 늘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3일 이후 거의 2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입니다.

특히 도쿄도에서 오늘 107명의 확진자가 새로 확인되는 등 수도권 확산세가 두드러집니다.

도쿄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것도 지난 5월 2일 이후 두 달 만입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감염 확대에 경계가 필요한 단계"라며 심야 번화가 외출 등을 삼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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