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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응답했다, 포천시 한탄강 평화포럼 해외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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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포천시 1일 2020 한탄강 평화포럼 일본 연사들과 화상회의 진행. 사진제공=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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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오는 8월14일 한탄강지질공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제4회 한탄강 평화포럼’ 개최에 앞서 1일 일본 측 연사들과 원격으로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한탄강 평화포럼은 한탄강 지질공원의 우수함을 알리고 지질공원을 통한 남북관계 및 국제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포(抱)정신과 포용에 대한 철학적·역사적 스토리를 담은 인문학 포럼이다.

이날 회의는 이계삼 부시장 주관으로 포천시 평화기반조성과장, 한탄강사업소장, 지질공원팀장, 남북경협사업팀장이, 일본 측 연사로는 요네다 토오루(JGN이사장), 사이토 세이치(JGN사무국장), 와타나베 마히토(유네스코 심사위원), 후루사와 카나(JGN차장)가 참석했다.

이날 화상회의는 제4회 한탄강 평화포럼 축사와 강연 주제발표 의뢰,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많은 협조와 도움을 준 JGN 측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발표는 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돼 오는 7월 최종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그동안 유네스코 심사위원인 와타나베 마히토 등은 한탄강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많은 조력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계삼 부시장은 “한탄강 평화포럼은 그동안 다양한 주제와 연사를 초대해 우리 시를 대표하는 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우리 시와 인연이 많은 일본 측 연사들을 초대해 좀 더 내실 있는 포럼으로 개최하고자 한다. 얼어붙어 있는 양국 관계가 작은 교류들이 쌓이고 쌓여 다시 원만해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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