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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겉부터 속까지 소비자 맞춤형… 삼성, 프리미엄 냉장고 ‘뉴 셰프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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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 컬렉션’에 비스포크 디자인을 입힌 ‘뉴 셰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의 맞춤형 가전 시리즈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PRISM)의 세 번째 제품으로 지난해 ‘비스포크 냉장고’와 올해 초 ‘그랑데 AI 건조기·세탁기’에 이어 출시됐다.

뉴 셰프 컬렉션은 ‘도어 패널’ 5종, ‘엣지 프레임’ 2종, ‘비스포크 수납존’ 5종, ‘정수기 등 편의 기능 구성’ 3종으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조합이 150개에 달한다. 총 5가지 도어 패널 가운데 최고급 패널인 ‘마레 블루’는 이탈리아 금속 가공 업체 데카스텔리와 협업했다. 아울러 모든 패널은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제품 중 동일한 패턴이 없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95만건의 소비자 식품 구매 패턴을 분석해 5가지 ‘비스포크 수납존’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는 △육류·생선을 전문적으로 보관해 주는 ‘미트 앤 피쉬’ △와인과 캔 음료 보관 액세서리가 적용된 ‘와인 앤 치즈’ △과일과 채소를 보관하는 베지 앤 프룻 △가정 간편식에 최적화된 ‘패밀리 앤 쿡’ △건강 보조 식품이나 원물 식자재 보관에 용이한 ‘헬스 앤 웰빙’ 등이다. 비스포크 수납존 하단에는 셰프 멀티 팬트리가 적용돼 왼쪽 칸과 오른쪽 칸의 온도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보다 진화한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비스포크 개념을 외부에서 내부까지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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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제공


뉴 셰프 컬렉션 용량은 900∼930ℓ이며 전 모델 에너비소비효율 1등급으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779만원부터 1249만원까지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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