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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오늘 임시국회 마지막날…여, 3차 추경 단독 처리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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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불참으로 속 예결위 단독 심사…오후 늦게 본회의 처리 예정

뉴스1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에서 정성호 소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7.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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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임시국회가 끝나는 3일 본회의를 열고 역대 최대 규모인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30일 만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조정소위원회를 열고 3차 추경 심사를 이어간다.

조정소위는 지난 1일부터 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감액 심사와 일부 증액 사업을 검토했다.

전날(2일) 민주당은 추경 처리 지연으로 집행 시기가 늦춰지면서 예산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감액 의견을 전달했다.

증액 심사 과정에서는 청년층 지원 예산을 추경안에 반영하자는 의견도 전달했다.

민주당이 제안한 청년 지원 사업 예산은 Δ역세권 전세·임대주택 확대 및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 추가 공급(2500억원) Δ중소·중견기업 취업 지원(1000억원) Δ비대면 산업 분야 아이디어 창업 지원(100억원) 등 총 3600억원이다.

이날 예결위는 소위에서 증액 사업 검토를 마무리한 뒤 수정안을 전체회의로 넘겨 의결할 예정이다.

이어 늦은 오후라도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최종 처리하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다.

이번 3차 추경은 35조3000억원 규모로 국회에 제출됐으나 상임위 심사에서 약 3조원이 증가했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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