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중북부 지방으로는 낮 더위와 함께 소나기 소식이 있고요,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쪽으로 멀리 물러나 있던 장마전선이 살짝 올라오면서 이미 제주와 전남 해안으로는 약한 비가 시작됐습니다.

낮이면 남부지방 전체로 확대되겠는데 비의 지속 시간이 길지는 않아서 늦은 오후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최고 60mm, 남부지방에 5~20mm입니다.

중부지방으로는 구름만 가득한 가운데 수도권과 영서 북부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30도로 덥겠고요, 대구는 25도선에 머물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다시 장맛비가 시작돼서 다음 주 화요일이면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 "핏줄 터질만큼 맞았다"…체육계 폭력 파문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