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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미국 신규 확진 3일 연속 5만명대 -로이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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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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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5만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플로리다주에서는 하루 1만명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2일 오후(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명 이상 늘어 3일 연속 역대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텍사스, 애리조나 등 미국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증가 폭을 더해가는 모습이다.

6월 첫째주 하루 2만2000명씩 추가됐던 신규 환자는 마지막주 4만2000명으로 두 배로 치솟았고, 이제 연일 5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전체 확진자 수는 283만289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3만1407명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14일 동안 미국 전체 50개주 중 37개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했다.

이에 대해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달 30일 상원 청문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을 경우 "확진자가 하루에 10만명씩 나온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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