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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조해진 "김종인이 말한 외부 대권주자 두 명, 윤석열일 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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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이 언급한 '두 명', 깜짝 놀랄 사람이기는 어려워"

뉴스1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 2020.5.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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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3일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거론한 '당 외부의 대권 주자'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포함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렇게 밝혔다.

조 의원은 김 위원장이 차기 대권 주자로 외부의 인사 두 명과 면담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저는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가 모르는 사람은 아니며 누구인지 알려졌을 때 세상이 깜짝 놀랄 사람이기는 어렵다"며 "두 분이 (대권에)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숨바꼭질하듯 할 게 아니라 당당하게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 두 분이 대선 경쟁에 뛰어들 생각이 있다면 빨리 나와 당과 호흡하고 검증받으면서 경쟁력을 길렀으면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두 명' 중 윤 총장이 포함됐을 가능성을 묻는 말에 조 의원은 "없다고 본다"며 "상식적으로 (윤 총장은) 검찰총장 위치에 있으면서 정치인들을 만나 이런 문제를 놓고 문답을 주고받을 분은 아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통합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준비 중인 것에 대해 "지금 추 장관이 하는 것은 해임건의를 넘어선 지 오래고 탄핵소추 감이 명백하다"며 "권한을 남용해 각종 규정을 위반하고 있어 명백한 탄핵소추 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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