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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박백범 교육부차관, 고졸취업 지원 위해 마이스터고·기업인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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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백범 교육부 차관./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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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3일 마이스터고등학교(산업수요 맞춤형 특수목적고등학교)와 중견기업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고졸 취업 지원에 대한 정부 의지를 밝히고 채용을 당부한다.

먼저 이날 오후 1시30분 강원 영월군 소재 한국소방마이스터고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올해 3월 개교한 한국소방마이스터고는 국내 최초의 소방안전관리 분야 마이스터고다. 신입생 80명을 선발해 소방공무원, 소방기술자, 소방관리자 등으로 육성한다.

박 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개교한 한국소방마이스터고의 운영 상황을 살피고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한국소방마이스터고는 '모두가 대피할 때 그곳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을 양성하는 학교"라며 "배려와 봉사의 인성과 함께 소방안전 관련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기업가 정신까지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 4시30분에는 강원 평창군에서 열리는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 CEO 워크숍'에 참석해 월드클래스300 기업의 고졸 청년 인재 채용을 당부한다. 월드클래스300 기업은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성장의지,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으로, 현재 300곳이 지정돼 있다.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는 지난 5월 기준 155명의 고졸 청년인재 채용을 약속했으며 지속적으로 고졸 청년인재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부는 또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통해 추가로 선정되는 150여개 기업과도 고졸 청년인재 채용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정부가 지난 5월 발표한 '2020 직업계고 지원 및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어울리는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기업에서도 고졸청년 인재를 적극 채용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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