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신약·재생의료에 10년간 2조8천억원 투자…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범정부 R&D사업 2개 예타 통과…10년내 연매출 1조원 국산신약 개발 목표

범정부 R&D사업 2개 예타 통과…10년내 연매출 1조원 국산신약 개발 목표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약개발과 재생의료 기술 개발에 내년부터 10년간 2조8천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국가신약개발사업'과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개발사업' 등 총 투자 규모 2조8천억원의 범정부 사업 2개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국가연구개발 신규사업에 대해 과학기술적·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조사해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다.

[국가신약개발사업 예산. 단위 억원]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신약개발에 필요한 기초연구부터 비임상, 임상, 제조·생산까지 단계별 과정을 전주기에 걸쳐 지원한다. 이 사업에 내년부터 10년 동안 국비 1조4천747억원 등 총 2조1천758억원이 투입된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보건복지부가 참여하는 이 사업은 기존 범부처 협력 신약개발 사업에 비해 규모가 2배 이상으로 커졌다.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개발사업 예산. 단위 억원]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개발사업은 손상된 인체 세포를 재생하는 재생의료 분야의 핵심 기초·원천기술부터 치료제·치료기술 임상단계까지 지원한다. 내년부터 10년간 국비 5천423억원 등 총 5천955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앞으로 10년간 연매출 1조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국산 신약개발을 목표로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합뉴스TV 제공]



jung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