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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코로나 이후, 무형유산의 미래는…최재천 교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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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사진=문화재청 제공) 2020.7.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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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생물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코로나 이후 시대 무형문화유산의 미래를 조망하는 강연에 나선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7일 오후 2시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석학 초청 특별강연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오는 9월 열리는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의 주제인 '인간과 자연 그리고 무형문화유산'을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특강이다. 최재천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생태적 전환과 무형문화유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특강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생태와 자연 속 생명체들과의 공생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천진기 전 국립전주박물관장과 대담을 통해 자연과 무형문화유산의 관계를 짚어보고 자연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인류의 무형문화유산에 대해 논의한다.

강연자인 최 교수는 '2020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의 자문위원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회생물학자 중 1명이다. 사회생물학의 창시자인 에드워드 윌슨의 제자이자 그의 저서인 '통섭'을 번역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간사회는 자연과 적절한 거리두기도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생태백신'과 '행동백신'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만들어 사용했다. 이번 특강은 전주MBC 유튜브 채널로도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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