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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프로젝트 해, 창단공연 '열 두 대신에 불리러 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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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연극 '열 두 대신에 불리러 갈 제' 포스터. 2020.07.03. (사진 = 프로젝트해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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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극단 '프로젝트 해'가 오는 5일까지 대학로 혜화동1번지에서 창단공연 연극 '열 두 대신에 불리러 갈 제'를 공연한다.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당선작이다. '열 두 대신에 불리러 갈 제'는 새 만신의 앞날을 이야기하는 내림굿 중의 한 대목이다. 신의 세계로 들어가는 만신의 모습을 뜻한다.

주정훈 작가의 첫 희곡이다. 주 작가가 자신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실제 어머니의 이야기를 토대로 극화한 사모곡이다.

어느 날 어머니에게 갑자기 찾아온 신내림. 자식의 장래를 위해 결국 무속인의 길을 선택하게 된 어머니의 삶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프로젝트 해 이필주 대표가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이 대표는 "'연극'과 '연기'라는 수단을 통해서 누군가를 이해해 보기 위해서 기획했다. 너무나 매섭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타인을 받아들이고, 이해해 보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말하고 싶다"고 바랐다.

배우 김현정, 김진곤, 황인덕이 출연한다. 박새라가 드라마터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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