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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조해진 "김종인 '대권주자' 명단에 윤석열 총장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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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대권주자 2명 거론 관련, 윤 총장 가능성 일축

"추미애, '식물총장' 만들려는 것…명백한 탄핵소추감"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조해진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 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2020년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 합동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08.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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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3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거론한 대권주자 2명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포함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면서 "윤 총장 성향상 현직 총장 자리에 있으면서 외부 정치인들을 만나서 그런 문제를 주고받을 그럴 분은 아니라는게 제 판단"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야권 대선후보와 관련해 "통합당 합류 직전에 외부인사 2명을 각각 면담하고 차기 대선에 나설 의사를 타진했었다. 지금도 연락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야권에서는 '백종원설'이 나돈데 이어 윤 검찰총장이 여론조사에서 야권후보 1위에 오르자 '윤석열 대권후보설'이 나돌았다.

조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통합당이 준비하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와 관련해 "지금 추 장관이 하고 있는 행태는 해임건의를 넘어선지 오래"면서 "추 장관은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무너뜨리고 그 과정에서 권한을 남용해 각종 규정을 위반하고 있어 명백하게 탄핵소추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추 장관이 사사건건 꼬투리를 잡아 윤 총장을 쫓아내거나 식물총장을 만들려고 하는게 뻔히 보인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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