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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솔트룩스, 3세대 AI 챗봇 '톡봇'으로 고부가가치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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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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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가 3세대 인공지능(AI) 챗봇 '톡봇'으로 기업에 고부가가치 플랫폼을 구축한다.

'톡봇'은 지식 기반 심층 대화가 가능한 챗봇이다. 정해진 질문에 대한 답변만 가능한 기존 챗봇과 달리 대화에 필요한 지식베이스를 구축하고 의도에 맞는 답변을 제시한다. 지식이 쌓일수록 정확도가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다. 실제로 '톡봇'을 구축한 NH농협은행 콜센터는 고객 질문에 대한 정답률을 80%대에서 93.1%까지 끌어올렸다.

'톡봇'은 '그룹 봇' 기능으로 차별화했다. 각기 개발된 챗봇을 한 그룹으로 묶어 쓸 수 있는 기능이다. 대표 챗봇으로 들어온 문의를 내용에 맞는 개별 챗봇으로 연결한다. 이미 개발된 챗봇을 통합 사용하거나 재활용할 수 있어 중복 개발을 방지하고 이용자 접근성을 높인다.

'톡봇'은 제1금융권 금융 상담, 서민금융진흥원 비대면 상담, 대전시 관광 안내, 한국전력 채용 상담, 한전KDN 전자입찰상담 등 공공 부문 민원 상담과 민간 기업 업무 지원 등에 도입됐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톡봇'은 150억건 지식베이스, 100만개 언어 말뭉치, 2만 시간 이상 음성 데이터를 보유한 덕분에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라면서 “저가 경쟁이 심한 소규모 단일 챗봇 구축보다 금융권 등 복잡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플랫폼 구축 사업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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